보는 하우스
독채스테이
평소 당신의 시선이 가장 많이 닿는 곳은 어디인가요?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등 네모난 세상에 갇혀 있지 않나요?
이곳은 매일 우리가 마주하는, 네모난 세상 속 풍경을 바꿔주는 집이에요. 고요한 동인천 원도심의 풍경 속에서 가족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거나, 고개를 들어 맑은 하늘을 오랜 시간 바라보는 등 평소 보지 않았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집입니다. 그래서 '보는 하우스'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100년 이상 된 목조 주택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햇빛이 잘 들고 필요한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보는 하우스 안에만 머물러도 온전한 휴식을 느낄 수 있어요. 보는 하우스는 마당, 거실, 주방, 방 2개, 화장실 2개로 이뤄진 독채 스테이 입니다. 최대 7명까지 머무를 수 있어 가족 또는 친구와 단체여행 숙소로 좋은 곳입니다. 마당에는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 해먹, 바비큐 그릴이 준비되어 있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상우재
게스트하우스
동인천에 오래된 게스트하우스 '상우재(尙友齋)'는 1930년쯤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집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경기도 도립병원장의 사택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을 거쳐 지금의 집주인 우순희 님을 만나 동인천의 의미 있는 게스트하우스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집주인이 함께 거주하는 에어비앤비 형태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상우재(尙友齋)'는 맹자의 가르침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좋은 벗들이 찾아와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주자성리학 박사인 유승상 교수님이 자신의 서재에 붙이려고 아껴둔 이름을 선뜻 내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상우재는 마당, 거실, 4인실 1개, 6인실 1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된 게스트하우스에요. 마당에는 사장님이 가꾸는 반려식물이 있어, 도심 속에서 소박한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상우재 사장님이 직접 조리해 소소하지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든든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